스마일 수세미 스크럽대디 사용후기

집에서 설거지를 할 때 생활공작소 양면 고리 망사 수세미(다목적 수세미)를 사용했었다.

이 수세미는 부드럽고 잘 닦여서 설거지를 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.

하지만 딱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은 기름 때나 진한 양념이 뭍은 그릇을 닦을 때 

수세미가 물들어서 더러워져 보인다는 거였다. 

그래서 생각보다 자주 바꾸게 되고 여분의 수세미는 금방 동이 났다. 

 

그 와중에 유튜브 쇼츠로 스크럽대디 제품을 접하게 되었다.

동영상에서는 웃는 얼굴의 수세미로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모양이 너무 귀여웠다. 

그래서 스크럽대디 수세미 사용 영상이나 글을 더 찾아보게 되었다.

 

전반적으로 평이 괜찮았고,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수세미가 오염이 되어도

퐁퐁으로 몇번 문지르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거였다.

 

바로  스크럽대디를 검색해서 8개입을 36,900원에 구매하였고,

해외직배송 상품이라 구매 후 5일 뒤에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.

 

처음 수세미를 접했을 때는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 컸다.

특히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 현재는 반을 잘라서 두 덩어리로 만들어 뒀다.

이렇게 잘라서 쓸거였으면 2~4개입만으로도 충분했을 것 같다.

 

 

그리고 수세미가 딱딱하고 까슬거려서 닦을 때 흠집이 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는데

물에 좀 담가놓으니까 금방 부드러워졌고, 설거지 할때도 딱히 불편함이 없었다.

(충분히 안불리면 좀 까슬거려서 맨손으로 잡으면 좀 아픈 것도 있다 ㅠㅠ..)

 

그릇을 봤을 때 흠집도 없고 잘 닦여서 사용하는데 만족하고 있다. 

8개가 16개로 늘어날 것 같아서 주변에 나눔을 할까 싶다.

 

여튼 수세미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웃는 모양의 수세미(스마일 수세미) 스크럽 대디를 추천한다.